요즘 군대에서 날아오는 후임병 학대, 무장 탈영, 병사의 자살 같은 소식은 우리를 걱정스럽게 한다. 국가 사회의 주역인 시민 모두가 병역의 의무를 감당하기로 약속한 시민 병제 하에서 이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는 것은 국가의 기강이 흔들리는 매우 심각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대응은 당사자에 대한 징벌과 군대 문화의 개선이라는 방편적 대처 수준을 넘지 못한다. 이런 중차대한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시민사회에서 시민병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가지고 역사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역사적 경험을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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