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노동시간 단축의 역사다. 마르크스의 사위 폴 라파르그는 <게으를 수 있는 권리>에서 ‘영국의 기계공들은 1872년경에는 노동 시간을 9시간으로 단축시켰고, 1880년경에는 토요일을 반공휴일로 만들어 주당 52시간만 일하는 ‘영국식 주말’이 널리 확산되었다’고 분석한다. 하루 15~16시간씩 일하던 산업혁명 초창기 이후 미국의 경영학자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론은 인간의 노동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노동소외 현상을 가속화했으나 주당 40시간 5일제 근무가 정착된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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